○의장 권기익    개회사를 시작하기 전 먼저, 얼마 전 발생한 이태원 참사라는 불의의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158분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이번 참사로 인해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을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 의원님들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들은 이번 참사가 주는 교훈을 무겁게 받아들이시길 바라며 우리 안동시가 보다 더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사랑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여러 동료 의원님들과 권기창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올 한 해 의정활동을 총결산하는 제238회 제2차 정례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올해도 안동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또한 전문성 함양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 업무연찬, 정책연구회 활동, 농촌일손돕기 등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쳐 지방자치의 발전과 주민복지에 크게 기여하신 동료 의원님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아울러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권기창 시장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2월 20일까지 30일간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업무계획보고와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예산안 및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올 한 해 시정을 종합 평가하고 새로운 한 해를 계획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더 나은 시정 변화를 위한 변곡점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동료 의원님께서는 그간의 의정활동과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원칙과 상식, 그리고 시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시정이 추진되었는지 모든 역량을 결집해 꼼꼼히 살펴봐 주시길 바랍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들도 의원님들이 원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답변과 충실한 자료 제출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2022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곧 본격적인 추위도 시작됩니다.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것 하나라도 서로 나눌 수 있는 온정을 베풀어 주시길 바라며 사회 취약계층을 비롯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립니다.
  숨 가쁘게 달려온 2022년의 아쉬움은 뒤로하고 부족함을 채워가며 보람과 기쁨은 배가 될 수 있는 2023년이 되길 기대합니다. 새해에도 우리 안동시의회는 변함없이 민생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의 가치로 둘 것이며 확고한 소신과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한 걸음 더 시민 곁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시민들께서 기대하는 새 시대의 변화와 개혁, 그 희망의 중심에 안동시의회가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