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바란다
| 존경하는 의원님. 저의 말을 들어주십시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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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서○○ | 작성일 | 2022-09-07 11:26:32 | 조회수 | 4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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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안동에 살고 있는 시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긴히 전해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 시장님께 이리 실례를 무릅쓰고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저는 안동병원이 위치하고 있는 수상동에 살고 있습니다. 무주무라는 동네입니다. 무주무마을에는 기차가 지나가고 있죠. 그 기차가 지나가는 철길 안쪽에 저와 제 가족, 그리고 이웃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 거주하고 계십니다. 바깥 동네와 철길 안 동네는 상수도는 들어옵니다. 하지만, 철길 안은 하수도가 없습니다. 그래서 쓸 수 있는 물을 들어오지만 물이 쓰여지고 나가는 곳이 없는 겁니다. 다른 동네 안 이웃주민들은 나름대로 생각하고 나가는 물을 처리합니다. 저는 그분들께서 어떻게 처리하시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희 집은 다른 할머니의 밭으로 물이 흘러 내려갑니다. 이 점이 불편합니다. 저희도 그렇고, 밭주인인 할머니께서도 분명 그리 생각하고 계실겁니다. 빨래를 할 때나, 설거지를 할 때, 샤워를 할 때, 쓰이는 물과 세제 등이 다 밭과 논으로 흘러 내려갑니다. 위생적으로나 환경적으로나 많이 나쁩니다. 게다가 하수도가 존재하여 생쥐들이 들어오는 것 보다, 하수도가 없는 무방비상태인 저희 집안에 들어오는 경우의 수가 더 많습니다. 훗날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지만, 철뚝이 사라지게 된다면 저희 안쪽 동네도, 사람들이 살게 될 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라도, 혹은 지금 거주하고 계신분들의 후손들이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비록 먼 미래의 문제일지도 모르나, 분명 의원님께도 도움되는 일이 있지 않겠습니까.. 하수도를 만들어 주세요. 도와주십시오. 의원님. 간곡히 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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