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바란다
시의회 및 각 위원회의 국내-해외연수에 대한 대책과 개선책 추진을 바라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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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 | 작성일 | 2019-01-17 16:28:44 | 조회수 | 363 |
먼저 시 정치활동에 수고 많으십니다.
예천군의회 해외연수 이슈 다들 잘 알고 계실겁니다. 연수라 이름 붙이고 외유나 관광일정이 태반이다, 경비가 과도하게 쓰였다, 심지어 비행기 운행료를 조작해 여행사와의 리베이트나 커미션관련 의혹이 있다. 등의 사실이 계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 키워드로 '안동시의회 해외연수' 라고 검색 해 보았더니 참담한 심정이었습니다. 잠깐 본 것만으로도 최소 2010년여부터 아니 그 이전부터 안동시의회의 외유성 해외연수, 국내연수 문제점에 대해 사실에 기반한 문제기사가 나왔습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추후 안동시의회 외유성 연수사례에 대한 정리글도 올려보겠습니다. 스스로 자정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면,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 하고 관심과 참여를 받아야 합니다. 안동에 다선 시의원 많으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루 연수 일정의 강의 3시간 듣고 호텔 체크아웃해서 그때부터 만찬에 술에.. 이런 일정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부끄럽게 여겨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 예천군의회 이슈가 터지고 난 후 지금까지도 안동시의회 아니 안동시 전체의 공직자들의 해외-국내연수와 관련한 대책이나 개선책을 스스로 내 놓지 않는 것을 보면. 얼마나 스스로의 반성과 자정능력이 부족한지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의 사기업들 예산사용 엄격합니다. 제대로 된 회사라면 목적과 과정, 그리고 결과물을 분명히 합니다. 선출직 공무원이 정무직공무원들 데리고 다니면서 심부름시키고, 편하게 다녀와서는 대신 보고서 올리게 하는 일은 시의회 정치가 아닌 민간기업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시민을 대신 해 시정을 운영하는 권한을 부여 받았다면, 그에 맞는 행동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시민을 대신 해 시정을 잘 운영키 위해 연수를 갔다면, 목표와 목적이 분명해야 하고, 그 과정에 대한 보고가 세밀해야 하며, 어떻게 결과로 이어질 수 있게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확인이 돼야 합니다. 그게 제대로 된 보고서입니다. 그간의 안동시의회 외유성 연수관련 기사나 자료를 찾아보더라도 연수 후 보고서의 내용이나 자료는 형편 없는 수준이며, 인사평가 C 등급정도로 여겨질 수 밖에 없습니다. 목표설정, 연수 과정에 대한 세밀한 보고,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계획. 그리고 실제 주기적으로 재 확인되는 <계획-실행-확인-문제점확인 후 재계획>을 어떤 식으로 해야 제대로 하는 것인지에 대해 잘 모르신다면 무료로 가르쳐드릴 수도 있습니다. 각설하고. 현 시점에서 안동시의 특히 선출직공무원 및 시에 구성된 190여개에 달하는 각 민간위원회 일부에 지출되는 해외-국내연수에 대한 예산집행을 전면보류 해야 합니다. 그 다음, 시의회는 연수의 목적과 그 본질에 맞는 실행과 예산사용을 위해. 연수의 계획단계부터, 각 행위 주체들의 보고서 매뉴얼, 결과에 대한 객관적 평가의 총 매뉴얼을 점검해야 하고. 지방자치 조례로서 통과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각 연수에 대해 객관적 평가를 내릴 수 있도록, 별도의 평가기구를 시나 시의원에 예속되지 않은 구성으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요즘 모두 좋지 않습니다. 기업도, 노동자도, 일반 시민들은 서로 허리줄이느라 팍팍합니다. 그런데 국가 예산을 갖고 영위하는 이들은 늘 여기서 제외됩니다. 오히려 살기 더 좋아졌단 얘기도 듣습니다. 나라에 인재가 없고 해답이 없는게 아닙니다. 도둑이 너무 많을 뿐입니다. 안동시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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