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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자 진단의 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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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걱○○○○ | 작성일 | 2004-04-12 13:57:00 | 조회수 | 3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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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진단의 날에 즈음한 담화문
국민여러분 ! 총 선거일이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의 지역구에서는 어느 정당에서, 누가 입후보했습니까?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서 정확한 종합진단이 필요하듯이 희망의 새정치는 모든 후보자들을 꼼꼼히 비교해 본 다음, 가장 적임자를 찾아내야 가능합니다. 오늘은 우리 위원회가 정한 『후보자 진단의 날』입니다. 선거사상 처음으로 후보자의 경력, 재산내역과 납세실적, 병역의무 이행여부, 전과기록 등 후보자에 관한 정보공개자료를 각 가정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정당과 후보자의 정책․정견, 그리고 선거비용의 쓰임새, 선거법위반여부 등 갖가지 정보를 위원회 홈페이지에 실어 놓고 있습니다. 국민여러분! 지금 바로 후보자 정보공개자료를 펼쳐 보시고 홈페이지에도 들어가 보십시오. 과연 누가 우리의 대표자가 될 자질과 능력, 그리고 정견을 갖고 있는지 하나하나 따져 보십시오. 언론에서 전하는 선거정보에 관심을 가지시고, 방송토론에도 귀를 열어주십시오. 선거법을 잘 지키고 돈 안 쓰는 깨끗한 선거를 실천하는 후보자, 바로 우리의 참 일꾼이 될 후보자는 유권자 여러분의 정확한 진단과 신중한 선택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반면에 자질과 능력이 부족한 후보자, 선거법을 안 지키고 돈을 뿌리거나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무책임한 공약을 남발하는 후보자는 진단 받는 것 조차 두려워합니다. 대수술이 필요한 후보자는 여러분에게 그 정당이 그 정당이고, 그 사람이 다 그 사람이라고 하면서 인정에 호소하거나 금품으로 유혹하고, 거짓말로 현혹시키거나 지연․학연․혈연 등 연고를 내세울 것입니다. 국민여러분! 어느 쪽을 택하시겠습니까? 국민을 두려워하고, 국민을 섬기는 정치, 그래서 국민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정치를 꽃피우는 쪽을 선택해야 합니다. 국민여러분! 이번에야말로 결코 후회하지 않을 최선의 선택을 하여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정치가 이 나라에 펼쳐지게 합시다. 지금 바로 후보자 진단에 모두가 참여합시다. 감사합니다. 2004. 4. 12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유지담 우리는 지난 선거에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 정견을 갖추고 있는지를 따지기 보다 지역주의 성향에 급급하여 차때기 당을 당선 시켰습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TK에서는 한나라당이면 된다는 그런 안일한 생각은 버려야 할 때입니다. 계속 그런 생각과 자세로 임한다면 저희 지역의 발전된 미래는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자기자신의 정치적 역량만을 키워가는 그런 국회의원은 이제 필요 없습니다. 이제는 진정으로 저희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며 발전시켜 줄 수 있는 그런 국회의원을 우리 손으로 뽑아 국회로 보냅시다. 진정한 대변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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