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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8인의 초선의원을 만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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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권○○ | 작성일 | 2022-07-15 17:43:18 | 조회수 | 123 |
안동시의회에는 지난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8명의 초선 의원들이 대거 입성했다.
의회를 새롭게 이끌어 갈 8인의 각오와 목소리를 들어봤다. (비례대표 외 선거구 가나다 순) △국민의힘 비례대표 여주희 의원 안동여자고등학교와 안동대교육대학원 수학교육 석사 졸업. 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여성분과 부위원장, 현 민주평통 안동시협의회 19, 20기 교육분과 위원장. 제 9대 안동시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및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을 맡게 된 여 의원은 “시민께 봉사하기 위해 의회에 들어왔다. 그동안 정당과 조직 생활에서 익히고 배운 정치를 지금부터 발휘하려 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여 의원은 “개원하자마자 5개 안건을 가결하고 1개를 부결시켰다. 초선 의원으로 부족한 부분도 많고 알아가야 할 것이 많다는 걸 느끼고 있는 중이다. 선배 의원님들을 따라가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의회 들어오기 전, 현장을 많이 다녔다는 그녀는 “국민의힘, 민주당, 무소속의원이 상임위원장 3자리를 소통과 화합으로 잘 이뤘다” 며 “법적인 부분과 절차들을 익혀 주민의 민원 해결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정림 의원 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 석사 졸업. 전 안동시바르게살기협의회 여성회장, 현 안동시민주평화통일 문화예술분과 위원장.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에 당선된 김정림 의원은 “어깨가 무겁고 영광스런 마음이다” 며 “무거운 책임을 가지고 시민들을 바라보며 공부하는 의원으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녀는 “사회활동을 하며 15년 정도 봉사했다. 이번에 비례대표로 선출돼 감사하고 시민과 소통하고 봉사하는 의원으로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 자리는 행동과 언행이 공개되는 자리라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 실과소의 광범위한 부분들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며 임무에 충실히 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가 선거구(북후, 서후, 송하) 더불어민주당 김새롬 의원 카톨릭상지대학 사회복지과 졸업, 안동대학교 행정경영대학원 복지정책학 재학 중. 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CP, 전 혜원노인재가복지센터 센터장, 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경제도시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 김새롬 의원은 “지난 회기의 거의 모든 의사일정과 회의록을 봤다. 방청하는 시민의 입장과 참여하는 의원의 입장이 다르다는 걸 느꼈다” 며 “관심 분야 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많이 공부하고 노력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저희 지역구는 국민의힘 우창하 의원이 재선이시다. 당은 다르지만 지역 사안에 대해 보는 시각이 같은 부분이 많아 의논하고 있다” 며 “기초의회는 당 구분 없이 해야 한다는 말처럼 조금은 장벽을 무너뜨리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안동국제탈춤페스터벌 경연무대 총괄로 10년 동안 일해왔다. 이번 상임위는 문화 부분과 거리가 있는 경제위로 왔다. 미숙한 부분도 있겠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자세로 임하겠다” 며 “시민께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나 선거구(옥동) 국민의힘 권기윤 의원 안동고등학교와 경북전문대학 기계공학과 졸업. 전 안동시 옥동 체육회장, 전 국제로타리클럽 3630지구 총재 지역대표, 현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 이번 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으로 4년 전 출마해 낙선의 고배를 마신 바가 있는 권기윤 의원은 “4년 동안 지역 민심을 잘 살펴 이번에 압도적 표 차이로 당선시켜 주신 주민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시의원으로 열심히 일하고 싶다”며 담담히 소감을 전했다. 권 의원은 “업무보고 때 방대한 자료들을 압축해서 보고 받으니 좀 더 상세히 알기 위해 공부가 필수라는 생각이 든다” 며 “업무처리를 함에 있어서 시민의 뜻과 부합되는가를 잘 살펴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짧은 시간 의회 일정을 소화하며 민원 전달 시 절차상 요건이나 법적 문제 등을 잘 따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시간 해결하려는 것보다는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절차상 문제들을 잘 거쳐서 민원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 선거구(풍산읍,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더불어민주당 김순중 의원 안동고등학교와 충북대학 경영학과 졸업, 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수료. 전 안동시 유도회 이사, 현 대한적십자사 풍천봉사회 회원, 현 안동시스포츠클럽 이사. 경제도시위원회 소속. 전 경북신도청지역주민연합 대표로 11개 시군 폐기물을 수거하는 맑은누리파크의 불합리성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해 온 바가 있다. 김순중 의원은 “행정에 대해 시민의 입장에서 봐 오다가 지금은 책임을 가지고 주민을 대변하는 의원으로 더 정확하게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주민의 대변인으로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의회에 막상 입성해 보니 권한과 기대가 큰 만큼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공부하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며 “진영의 논리로 접근하기 보단 주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모범적이고 진정한 의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마 선거구(남선면, 임하면, 강남동) 국민의힘 김창현 의원 안동중학교와 안동고등학교 졸업. 전 안동중앙신시장 상인회 부회장, 현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 청년회 회원, 현 안동청년유도회 회원. 경제도시위원회 소속인 김창현 의원은 “감개가 무량하다. 지역 유권자분께 감사하고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선배 의원님 모든 분께 배우는 자세로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김 의원은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빠른 시간 안에 듣고 배우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공부하고 모색하겠다” 며 “초선의원들끼리 공부모임도 계획하고 있다. 당을 떠나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힘들게 선거를 거쳐 의회에 들어왔다. 어떻게 하든 시민께 보답하고 싶고 초심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집행부에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형평성 있는 의회 기능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힘찬 의지를 보였다. △바 선거구(용상동) 국민의힘 박치선 의원 안동공업고등학교와 경운대학교 아동복지학 졸업, 안동대 행정경영대학원 경영학 졸업. 전 성균관청년유도회 부회장, 현 대구지방검찰청안동지청 검찰시민위원, 현 공군 정책발전 자문위원. “의원이 되기 전 개인사업을 운영했고 용상 새마을금고 이사로 오랫동안 일해왔다”는 박치선 의원은 “사회복지시설 운영위원, 지적장애인 지킴이 단장 등 봉사활동을 오래 하다보니 주변의 권유로 출마해 감사하게도 당선됐다”고 했다. 박 의원은 “경제도시위원회는 제 전문분야다. 자료도 많이 받아보고 행정과 소통 중이다. 업무보고 받으며 궁금한 것들은 따로 표기해 두고 계속 논의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용상동 발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며 “용상초등 앞 주차장 문제 해결과 일부 미설치 지역 도시가스 설치가 주요 관심 현안이다. 또 어두운 곳에 가로등과 CCTV설치를 통해 밤에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동네로 만들고 싶다. 건물 짓는 것 보다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조금씩 해소해 나가는 것이 도시재생이라 생각한다. 제 임기 동안 꼭 해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의원 본연의 임무는 민원 해결이라고 생각한다. 주민이 필요할 때 달려가고 섬기며 일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사 선거구(태화동, 평화동, 안기동) 국민의힘 안유안 의원 경북외국어고등학교와 성균관대 법학과,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현 한국예총 안동지회 자문위원.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제 234회 임시회 8일간의 일정을 소화하며 행정에서 추진하는 많은 사업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나 상임위 안건심사 등을 통해 한정된 자원을 적재적소에 잘 배분해야겠다고 느꼈다는 소감을 전한 안유안 의원. 다른 7인의 의원들이 즉석 인터뷰에 응한 것과 달리 안 의원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타인의 메일주소를 통해 보내왔다. 그는 이번 임시회 때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부결시킨 것을 두고, 부서 간 중복 기능 통폐합이나 조직진단 결과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효율적인 행정조직을 만들려는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또한 자신의 정치 입문 슬로건인 새정치 새사람에 대한 열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소신있는 의정활동을 보이겠다고 했다. 한편 경북도청신도시에 거주 중인 김 모(60세, 남)씨는 “첫 발걸음을 뗀 8인의 초선의원들이 소신을 가지고 각자의 능력치를 최대한 발휘해 주민의 곁에서 발맞춰 나가는 의회 구성원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 며 “초심을 잃지 말고 한결같이 공부하고 정진하며 정직한 의원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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