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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리는 글
작성자 안○○○ 작성일 2003-05-27 10:06:00 조회수 4362
알려드리는 글


  "추로지향"이요 명현거유를 무수히 배출한 우리 안동은 선비의 얼과 전통적인 제례문화를 계승, 발전 시켜어 온 고장에서 저희들은 전통적인 장례문화를 답습하고 유지발전 시키면서 봉사하는 것을 천직으로 알고 살아가는 영세 사업자들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긍지와 자부심으로 각자문중을 지키어오신 어른 님들 조언과 향교의 제례의식을 눈여겨보면서 전통적 인 제수용품 준비와 차림과정, 염습에서부터 성복, 발인, 산신제, 평토제, 초우제, 등에 망인과 그 집안의 발복을 위하여 정성을 다하였습니다. 타 지역사람들이 문상을 와서도 의식절차에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안동인의 긍지를 가지고, 주인의식 속에서 어렵지만 보람을 느끼면서 생업에 열심히 종사하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경북 북부에서 의료법인으로 앞서간다는 안동병원과 일부종합병원은 자매결연이라는 명분으로 지방의 거대 단체인 농협과 손을 잡았고, 농협은 이조 오 백년의 전통과 미풍양속에 바탕을 두고 면면히 장례 사업을 천직으로 알고 살아가는 영세업자들의 몫을 앗아감은 물론이요, 특히 전국어디서나 동일하게 쎄트형 제수용품, 제물을 사용하여 우리의 것을 일시에 소멸(제물, 산소조경, 장례용품, )시키는 우를 범하는 어리석은 짓을 하고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농협이라는 것은 조합원인 농민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실소비자에게 판매하여 부가가치를 높여 농민의 이익을 창출하고 대변해야 하는 것이 본래의 기능입니다. "신토불이" 생명처럼 부르짖는 농협이 우리고장 대표 명산물인 소주와 삼베, 그리고 간재비 고등어라는 것도 모르는지 ...... 옛부터 안동시 임하면은 길삼 단지로 그 삼베 명성은 전국에 널리 알리어져있고, 아낙네의 길삼 솜씨는 임금님에게 올린 18세의 정결 솜씨와 상복으로 상주는 12세∼8세의 구중도포로 굴건제복하는 명품입니다. 농협스스로가 그 명품을 외면하고 상복과 수의를 중국제로 사용하면서도 가격은 우리 것과 비슷한 것은 왠 말입니까?  마지막 가시는 망인에게 중국산을 주장하는 농협이 신토불이를 외치는 것은 현실과 너무나 동떨어진 처신입니다. 안동시는 전통식품을 살리기 위하여 시 자체 브랜디로 개발하여 특허 등록한 "안동간 고등어" 상표를 개인에게 재공 하면서까지 노력하는 시의 참 뜻을 시 금고를 담당하고 있는 농협은 배우길 바랍니다. 우리의 것을 사랑하고 아끼면서 발전시키어야 할 농협이 농민들의 아픔을 외면하고  취급하지 않는 품목이 거의 없는 이유는 농협이 안동병원에 "장례예식장"을 임대 경영하면서 무려 30억원의 임대보증금과 월3,500만원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별도로 6명 직원을 고용하여 급여까지 주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보증금과 임대료 및 직원급료 등의 비용을 예식장 사용료에 다 부과시킬 수밖에 없는데, 이것은 독식 경영으로 사용자 부담으로 돌아오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누가,  어디서, 장례예식을 치르든 상관 할 일은 아니지만, 과거 저희들은 영세장례 사업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따랐음에도 불구하고, 수입 이전에 인정과 전통제례문화를 정착시키려고 최선의 노력을 해왔습니다.
  농협이 이익 창출에만 급급하여,  영세 사업을 하는 시민들을 불분명한 선전으로 기만하고 있습니다.  기존 장례예식으로 어려운 이웃이 더불어 생활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장례예식을 마칠 수 있었으나, 농협에서는 가타불가한 얘기를 낭설로 늘어놓으며 감언이설의 혜택을 부가할 것처럼 선전하면서, 이것이 마치 지역주민 모두에게 할인해 주는 것처럼 시민들의 현혹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선전에 그치지 말고 실제 조합원에게 할인 혜택이 가도록 하길 바랍니다.
또한 지금은 병원에서 입원하였다 운명하신 망인에게 농협의 비싼 물품을 쓰지 않으면 시신을 옮겨서 다른 데로 가라고 하기까지 하는 것은(실 예로 2003년5월 10일 청송군 진보면 진안리 김연우씨) 명백한 상거래법(공정거래)위반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먼 곳에서 운명하여 돌아오는 망인에게도 욕되며,  이것은 곧 강요, 강매 독가점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안동병원 안동농협조합장님"  
 어려운 시대에 이곳 안동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그간의 노력을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만, 위에 두 곳은 다 시민이 있어야 경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 영세 장례서비스 업자들은  지역 선, 후배 님들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 하여 왔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돈" 이전에 더불어 살아 갈 것이며, 이 지역의 전통제례문화 계승에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동지역영세상인협의회
장례사업자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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