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안동 예천 국회의원 선거구 존속 촉구건의안 원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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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의회 | 작성일 | 2023-03-02 14:58:08 | 조회수 | 1218 |
안동·예천 국회의원 선거구 존속 촉구 건의(안)
오는 2024년에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을 1년여 남긴 현재 선거제도 개편 논의가 한창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초 신년 인터뷰에서 중대선거구제 검토 필요성을 언급했고, 이어 최근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의원 정수를 늘리는 파격적 개편안을 제시했다.
현 선거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비례성과 대표성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선거제도를 만들기 위한 정부와 국회 차원의 깊은 고민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와는 달리 최근 중앙정부의 선거구 개편 논의와 함께 안동·예천 선거구가 또다시 분리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어 지역민들의 우려가 높아가고 있다.
오는 7월 군위군의 대구 편입으로 기존 「군위·의성·청송·영덕 선거구」는 인구 하한선에 못 미치면서 경상북도 내 국회의원 선거구의 대대적인 개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지역 정치권에선 인접한 「안동·예천 선거구」에서 예천을 분리하는 방안과 「영주·영양·울진·봉화 선거구」에서 울진을 분리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안동·예천은 지난 2020년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다수의 뜻있는 인사들의 노력으로 단일 선거구로 조정된 바 있다. 이는 시·군민들의 뜨거운 열망으로 만들어 낸 결과물이었다.
경북도청 공동 유치라는 거대한 역사적 성과를 얻어낸 안동과 예천은 현재 10만 자족도시 건설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동·예천 선거구를 또다시 분리하는 것은 지역민의 의사를 무시하는 처사이며 신도청시대의 기반을 뒤흔드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안동시의회는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선거구 개편 논의 과정에서 지방자치시대와 지역의 균형 발전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명심하고 안동·예천의 선거제 개편안이 미래세대의 짐이 되지 않길 기대한다.
2023. 2. 28.
안동시의회 의원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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